바른진로취업연구소(대표 금두환)를 통해 첫 강의를 시작했다. 중원대학교 신입생 전체(1,000명) OT 특강이었다. 아침 9시부터 시작해 500명씩 나뉘어 1시간씩 2타임! 드 넓은 대강당, 많은 학생들 대상이라 다소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강의 의뢰를 받고 부터 계속 고민을 했다. '어떤 이야기를 할까?' 학교 측에서 원했던 타이틀은 <보람있는 대학생활> 이었다. 이제 갓 입학한 새내기들 그리고 주어진 짧은 시간. 이 두 가지 조건에 내 이야기를 바탕으로 두개 정도의 액션 플랜을 던져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경험을 기록하여 경력으로>

첫째. 대학생활 하며 명함 만들기

둘째. 기록을 통해 대학생활 only one 포트폴리오 만들기




15학번 새내기들을 위해 04학번 선배가 (아... 11학번 차이라니...) 해주는.. 뭐랄까 멀지 않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싶었다. 결국 내 이야기를 해야 뜬구름 잡지 않겠지? 

(1) 내가 만일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2) 호모헌드레드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알아야 할 미래형 경력곡선!

(3) 대학생활, 나를 증명하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3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었다. 





나는 내가 대학교 4학년이 되서야 뼛속깊이 느낀게 하나 있다.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강점이 뭐지?' 그때의 충격이란 지금도 고개를 절레절레 하게 만든다. 열심히 달리는게 답이 아니었다. 지금도 느끼는 거지만 늘 일차선 도로가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친구에게 '독하다'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뭔가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았는데, 정작 졸업과 취업 문턱에서 나는 나에 대해 아는게 없었다.


그때부터였다. 강의실과 캠퍼스를 넘어 사람들을 만나러 다녔다. 고민을 혼자 끌어안지 않고 풀어내려 애썼다. 그렇게 시작되었던 대학생자기경영클럽 운영진 활동. 그 클럽으로 만났던 김우식 씨와는 지금까지도 사회생활을 하며 든든한 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첫 인맥 파티가 아직도 생생하다. 대학생 25명과 사회인 25명을 초대해 함께 네트워킹할 수 있는 파티였다. 보라매공원 역 근처에 있는 펍을 무료로 빌렸다. 대학생 7명이 기획한 취지를 적극 동감하며 사장님은 음식 값만 저렴하게 받고 홀을 내주셨다. 이때 처음 만들었던 명함. 별거 없었다. 직장생활을 해야만 있어야 할 것이라 생각했던 그 명함, 500장에 8000원 주고 7명이서 만들었다. 이를 기점으로 대학생활 자기경영 10단계 매주 스터디, 소셜캠퍼스로 진행하는 청춘, 말하는대로 1~3회, 대학로 거리축제 참가, 후원받아 진행된 가평 클럽피쉬 MT, 소셜 방송과 대학생활포트폴리오 프로그램까지. 복잡한 미로를 헤쳐나가는 시간이었다. 혼자가 아니기에 함께 사는 법을 배웠고, 하고자 하는 일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배웠다. 특히나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 소셜캠퍼스 제 1회 청춘, 말하는대로 행사에서는 시가 500만원 어치의 상품을 협찬받는 기염을 토했다. 떡과 핫바같은 간식부터 100여권의 책. 그리고 국대떡볶이 상품권까지... 전국 각지에서 모인 TFTeam 대학생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로고 및 인쇄물 디자인, 기획, 운영, 신촌 거리 홍보라는 미션을 잘 수행했다. 그때의 인연 역시 지금까지도 잘 이어오고 있다. (후원협찬 결과 보고서도 있다. 그때의 치열했던 회의록: 클릭) 뭐랄까? 누군가 사람 하나 추천해 달라고 하면 내밀고 싶은 카드랄까?





내가 나를 알아가는 방법은 단 하나이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어제 저녁 운전을 하다 라디오를 켰는데 '배처수의 음악캠프' 오프닝이 시작될 참이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내 내면의 목소리를 덮지 마세요. 한번 뿐인 인생인데 자신을 알아 가면서 살아아죠" 해야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미루지 않고 하루하루를 욕심내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던 중원대학교 15학번 신입생 중에서 단 한명이라도 다른 생각으로 움직여 준다면.. 그것만큼 내게 큰 보람은 없을 것 같다. 내게 명함을 받아갔던 친구도 있었는데. 

후회없는 대학생활이란 없는 것 같다. 다만 아쉬움을 적게 남기려면 '하고 싶은거 다 해봐라' 라는 것 뿐이다. 미친듯이 공부해서 장학금도 타고보, 여행을 떠나기 위해 하루 20시간 알바도 해보고, 자체공강으로 여행도 떠나보고 말이다. 사람이라는 동물은 해봐야 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빠른 취업보다 중요한건 바른 취업입니다!

바른진로취업연구소 (대표 금두환)

http://careerschoo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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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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