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컸다. 3시간의 강의 진행이 끝난 후 병이 났으니까. 그만큼 잘 하고 싶었고, 많은 준비를 했다. 2월 브랜드네트워크 40라운드 정기모임 후 잡은 날짜는 참석하기 어려운 이유들이 많았다. 금요일 저녁, 대중교통 조차도 막히는 강남, 설연휴 바로 전 주 등.. 주관주최는 40라운드 였으므로 2월 안에 해야한다는 생각이 컸다. 설 연휴에 '블로그랑 놀아보세요' 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나 급한 일이 생긴 분들이 당일날 불참 의사를 밝혔다. 티스토리는 초대장이 있어야 가입이 가능했기에, 강의 전 모든 참석자 들에게 초대장을 돌리고 [가입]을 체크하는 것도 일이었다. 실습으로 진행되는 강의는 늘 긴장과 긴장의 연속이다.


- 노트북 필수 지참

- 현장 와이파이 확인

이 둘은 강의의 필수 조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와이파이 시그널이 약해 속에서 불이났다. 장소를 예약할때 누차 이야기를 전했음에도 어쩔 수가 없었다. 또한 자주 가던 토즈를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해보고 싶은 욕심에 많은 리서치를 했고 예약한 공간이.. 사진과 다르게 그렇게 협소할 수 없었다. 직원에게 물었다. 

"제가 예약한 공간 맞나요?"

다시는 그 공간을 가지 않으리니. 추천도 하지 않으리니. 강남 메이아일랜드 라는 공간이었다. 참석하신 분들께 어찌나 미안스럽던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 내지 않고, 3시간 꽉 채워서 잘 끝냈고 집중도도 좋았다. 




나에 대한 소개로 강의는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입니다. 나는 이렇게 나에 대한 정의를 한다. 


온라인브랜드디렉터 : On-Line Brand Director 사람, 상품, 서비스 등의 브랜드가 온라인 상에서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 강연/이벤트/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소셜미디어 활용 전략을 세우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활동들은 개인브랜드 매니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홍보/ 마케팅/ 미디어/ IT등의 전공자에게 유리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사람과의 만남, 참여의 장을 만들고 SNS를 즐겁게 사용하는 열정이면 충분하다.




왜 블로그를 해야 할까? 페이스북도 있고, 카카오 스토리도 있고, 텀블러, 핀터레스트..... 왜?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검색]을 통한 콘텐츠 재소비에 있다. 

1. 내가 만난 적도 없는 사람들에게 내 생각을 전달해 주는 메신저

2. 가치 있고 창조적인 판로를 제공해주는 도구

3.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아주 쉬운 길

4. 열정을 갖고 자신의 전문 영역을 세상에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도구


그렇다면 브랜드 블로그란 무엇일까? 나는 이렇게 정의한다. 

하나. 과거를 정리하고,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록 플랫폼

둘. 검색되는 양질의 콘텐츠가 담긴 온라인 프랫폼

셋. 나 라는 브랜드를 대변하는 플랫폼





티스토리와 네이버블로그의 차이점부터 블로그 유형 9가지, 2015년 나에 대한 상황 적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빡쎈 실습이 진행되었다. 참석한 분들의 블로그 모니터링을 위해 트랙백 실습은 모두 미션 클리어!~ 브랜드블로그 프로그램 공지글(http://onbranding.kr/1712)에 자신의 블로그에 쓴 [자기소개]글을 트랙백 하는 것이었다. 모든 블로그를 방문하며 덧글을 솨~악 다 달아주니 한시간이 훌쩍이다. 역시 블로그는 시간을 내어준 만큼 돌아오는 것...




다들 이거 작성하세요! 하고 카메라를 들었는데 그 틈새를 놓치지 않는 정연호 작가의 [사탕샷] 누구보다 실습시간을 알기에, 3시간이라면 '당 떨어져...' 전날 홈플러스에 달려가 츕파츕스과 마이쮸, 엠앤엠 초콜렛, 비스켓, 초코바를 마구 담아댔다. 그리고 전매특허(?) 1인 1봉을 위한 밀봉포장에 들어갔다.. 이거 정말 늘 노가다인데, 뭔가 매력있다. 1인 1봉!








춘천에서 온 스물두살 대학생부터 평택으로 귀가해야 하는 직장인, 아직은 방학이라 좀 여유로운 초등학교 선생님과 Gym을 운영하는 운동 트레이너 그리고 사진작가. 대기업 회사원과 부천에서 한걸음에 달려와준 분, 알콩달콩 커플로 참석한 금대표님네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를 통해 갔던 군부대 일정에서 만난 예쁜 쌤 그리고 기꺼이 시간내어 스텝해준 내 반쪽에게 감사를 드린다. 







● 사진: 정연호 작가 (http://jakephoto.tistory.com/


정연호 작가는 강의를 듣고, 실습을 하며, 주말에 뚝딱뚝딱 하더니 벌써 이렇게 멋지게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다. 역시 콘텐츠가 있는 사람을 채울게 많아서 기술 적인 요소들을 알게 되면 금방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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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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