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하은으로 가는 날이면 기분이 참 좋다. 낯선 나의 방문을 보고 아이들은 갸우뚱 하며 묻는다. "누구세요?" 때론, 먼저 인사를 하면 배꼽에 손을 얹고는 "안녕하세요" 한다. 더 사랑스러운 모습은.. 4살, 5살 아이들이 원장실에 들어오며 "실례합니다" 하고 들어온다는 것이다. 화장실을 가기 위해 일렬로 줄지어 앉아 있는 모습도.. 등에 날개만 없지 영락없는 천사의 모습이다. 





세상에서 가장 축복 받고, 축복해야할 일이 생명의 탄생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생명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고 도리라 생각한다. 오늘은 연구원 자격으로 하은유치원의 하진옥 원장님 일정에 동행하게 되었다. 원주MBC에서 진행되는 제283회 원주MBC 임신육아교실이다. 매월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임신육아와 관련된 많은 업체에서 후원협찬하며 임산부와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시간으로 꾸며졌다. 원장님과 함께 하는 일은 늘 미래의 나를 위한 시간이다. 나도 언젠가 인생에서 부모의 역할을 해야할 테니 말이다. 





"부모가 변하지 않으면 아이 또한 변하지 않는다"

<행복한 아이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는 하진옥 원장님 30년 노하우와 사례들이 담긴 책이다. 책속의 아이들 중에는 벌써 성인이 된 아이들도 있으니 한 권에 담긴 내공이 실로 어마어마하다. 아이는 어떤 환경을 만들어 주느냐에 따라 성장한다. 무엇을 보고, 듣고 경험했느냐에 따라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유아기에는 말이 아닌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가르치는 시기이다. 아이는 엄마 아빠의 등을 보며 자란다고 하지 않는가!



행복한 아이는 자존감이 높은 부모에게 양육받은 아이이다. 엄마, 아빠가 스스로 성장하려고 할 때 아이는 그 모습을 보며 자라기 때문이다. 또한 부모를 통해 새로운 관점, 높은 자존감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라게 된다. 





강의를 하며 직접 엄마/아빠 역할을 시범으로 보여주시는데 객석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서로 자신의 모습이라 생각하니 민망하면서도 머슥하기도 한것 같았다. (예비)부모들과 강의장을 마구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에 그냥 웃음이 지어졌다. 아직 내가 겪어보지 못한 아이 양육의 어려움보다는 그저 해맑은 웃음에 천방지축 아이들이 사랑스러워 보였기 때문이다. 하진옥 원장님의 강의 후, 공개홀을 나서면서 정말 인상깊었던 것은 부모님들의 인사였다. 다들 원장님께 강의 잘 들었다며 웃으며 인사를 건냈기 때문이다. 아이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을텐데 그 와중에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니 내 기분이 다 좋았다. 





[제283회 원주MBC 임신육아교실]

유아교육전문가 하진옥의 행복한 아이는 무엇으로 성장하는가?

2014년 7월 22일 화요일 오후 2시 @원주MBC 공개홀


Posted by 온라인브랜드디렉터 강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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